윤관석·맹성규·박찬대-인천시, 내일 제2경인선 추진 토론회

인천 남동구, 연수구를 포함한 서남부권의 서울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토론회가 국회에서 열린다.

더불어민주당 윤관석(남동을), 맹성규(남동갑), 박찬대(연수갑)의원과 인천시는 5일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제2경인선 추진을 위한 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에는 박남춘 인천시장과 김정렬 국토교통부 제2차관, 김상균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이 참석할 예정이며 좌장은 맹성규 의원이 맡았다.

맹 의원은 "대중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남동구 논현동, 도림동 등 인천 서남부권의 철도 서비스 확충은 이제 피할 수 없는 과제"라며 "제2경인선 건설로 인천 서남부권의 경쟁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교통혁명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GTX-B노선과 함께 교통여건이 열악한 연수구에 교통편익을 증진시키고, 특히 연수구 숙원 사업인 청학역 신설에도 탄력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윤 의원은 "제2경인선은 수도권 광역 교통망 구축의 핵심 사업으로 지역 경제 발전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현재 사전 타당성 용역이 진행 중인 본 사업이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간사로서 국토교통부, 서울시, 인천시 등과 적극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태영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