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진대학교는 오는 7일 오전 11시부터 대진교육관 1층 대강의실에서 ‘제2회 이해조 소설문학상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 상은 포천이 낳은 신소설 최대 작가 동농 이해조 선생의 작가정신을 계승하고 한국 소설계 발전을 위해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가 제정했다. 올해 2회째로 대진대가 후원하고 동농 이해조 선생 기념사업회가 주최한다.

이번 문학상을 총괄한 기념사업회장 이병찬 대진대 교수는 "침체된 한국 중편소설의 중흥을 기약하고, 이해조 선생을 기리는 모든 분들에게 새로운 전기를 마련하게 돼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한편, 봄부터 공정한 심사 과정을 거친 제2회 이해조 소설문학상 수상의 영예는 백수린 작가의 「친애하고, 친애하는」(현대문학)이 선정됐다.

포천=박덕준 기자 pdj3015@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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