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경기 사랑의 열매)가 ‘희망2019 나눔캠페인’을 위해 도내 자치단체들과 잇따라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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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사랑의 열매는 3일 용인시와 함께 시청광장에서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 온도탑 제막식’을 진행했다.

용인시의 ‘사랑의 열차 이어달리기 운동’은 지역내 저소득계층을 돕기 위해 지난 2002년부터 진행 중으로, 지난해까지 모아진 성금은 176억 원에 달한다.

경기 사랑의 열매와 시는 올해 모금액 10억 원을 목표로, 이날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해당 캠페인을 실시한다.

이 같은 용인시민들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이날 온도탑 제막식에서는 용인시 사랑의 온도 100℃를 염원하는 제막식 및 카드세션으로 진행됐다.

또 지역 내 기업인 조광산업이 10㎏짜리 쌀 600포를 기부해 캠페인 1호 기부자로 이름을 올렸으며, 박종옥·한주식·김철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도 각각 1억 800만 원과 3천만 원 및 1천만 원의 성금을 기부했다.

경기 사랑의 열매는 이보다 앞선 지난달 20일 경기도와 함께 경기도청오거리에서 ‘희망2019나눔캠페인 출범식 및 온도탑 제막식’을 갖고, 사랑의 온도탑 설치와 함께 본격적인 캠페인을 시작한 이후 지난달 30일 수원시에서 ‘희망2019나눔캠페인’의 일환으로 수원시청 내에 사랑의 온도탑을 설치한 뒤 11억 원을 목표로 성금 모금을 진행하고 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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