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탁구 주니어 대표팀이 14세 신유빈(청명중)의 활약으로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8강에 올랐다.

한국은 3일(한국시간) 호주 벤디고에서 열린 대회 여자단체전 2조 예선에서 신유빈, 위예지, 유한나(이상 문산수억고)를 앞세워 브라질을 3-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1차전에서 인도를 3-0으로 물리친 한국은 2연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신유빈은 인도와 1차전 1단식에 출전해 셀레나 셀바쿠마르를 3-0(12-10 11-8 11-5)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브라질과 2차전 1단식 상대인 브루나 다카하시에게 3-2(7-11 11-7 9-11 11-9 11-9) 역전승을 거둬 3-0 완승에 앞장섰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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