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 공개모집을 재공고한다고 3일 밝혔다.

이날 마감된 공개모집 결과, 응시자는 단 한 명에 그쳤다. 당초 공고에 따르면 응시자가 1인일 경우 7일 범위 내에 재공고하도록 했다. 시는 4일부터 오는 10일까지 공모 절차를 연장해 진행할 계획이다.

추가 응시자가 없으면 응시자 1인을 심사해 평가한다. 재공고에 따라 인천복지재단 정식 출범 일정도 연기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12월 말까지 대표이사 초빙 결정자를 발표하고 오는 1월부터는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할 계획이다. 공모 이후 내부 결정과정과 보건복지부 장관 승인 절차 등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대표이사 선임은 내년 초로 미뤄질 수 있다. 인천복지재단 대표이사는 사회복지 정책변화에 대한 경험과 대응력이 높은 인사로 재단업무를 총괄한다. 임기는 총 3년이다.

홍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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