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오는 14일까지 2018년산 벼 정부 보급종 공급을 위한 신청을 받는다고 4일 밝혔다.

거주지 관할 읍·면사무소를 통해 신청 접수받게 되는 보급종 종자는 엄격한 종자검사와 발아율, 순도검사 등 검사규격에 합격한 우량 종자이다.

이번에 신청받는 벼 보급종은 모두 7개 품종 9만9천480㎏으로 고시히카리·추청·맛드림·삼광·화선찰·오대·대안이며, 공급가격은 수매가격이 결정되는 내년 1월 중 공고될 예정이다. 신청한 종자는 내년 3월 말까지 지역 농협을 통해 농업인들에게 공급될 계획이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정부 보급 종자는 생산단계별로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우량 종자로, 순도가 높고 품종 고유 특성이 보존돼 있으며 발아율이 높은 장점이 있지만 최근 이상기후 및 병해충 발생 등 환경요인을 감안해 농가에서도 씨앗 담그기, 육묘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천=정동신 기자 ds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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