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호 ‘Eternal Light’.
▲ 한호 ‘Eternal Light’.
양평군립미술관은 개관 7주년을 기념해 오는 14일 ‘빛의 파라다이스’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국내외 최고의 현대미술가들에 의해 선보이는 과학과 예술이 융합된 특별한 전시회다. 특히 영상미디어 설치와 움직임이 있는 작품 전시 등으로 일반 행사의 개막식과 차별성을 뒀다.

개막식은 환상적인 미디어 퍼포먼스와 함께 미술관 외벽에 미디어 ‘파사드’ 작품을 연출해 도시와 예술이 빚어내는 환상적인 하모니를 펼친다.

특히 ‘빛의 파라다이스’전은 각 작품들에 대한 다양한 움직임과 형형색색의 빛을 입힌 최첨단 미래의 예술세계를 여지없이 보여 줄 예정이다.

전시는 미술관의 공간별 특성을 반영해 각각의 독자성을 띠는 것이 강점이다. 무엇보다 과학과 예술의 만남을 통해 향후 융·복합 예술이 나아갈 방향성을 가늠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이를 위해 최근 핫한 창조미학 아티스트 40명의 작품이 전시된다.

아울러 미디어아트 작품을 함께 탐구하는 미디어학습 놀이공간도 마련돼 눈으로만 보는 작품 감상을 넘어 관객들이 직접 체험해 보는 참여 방식으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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