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kt 위즈는 1루수 남태혁(27)과 SK 투수 전유수(32·사진)의 일대일 트레이드에 합의했다고 4일 밝혔다. 전유수는 2012시즌부터 SK의 주축 불펜 투수로 활약해 왔다. 프로 통산 310경기에 출전해 15승 3세이브 17홀드, 방어율 5.10을 기록했으며, 2018시즌에는 16경기 18이닝을 소화하며 1패, 방어율 5.50을 기록했다.

이숭용 kt 단장은 "1군 불펜 투수 자원이 부족한 상황에서 즉시 전력감인 전유수를 영입하게 됐다"며 "안정된 제구력과 변화구 구사 능력을 갖췄기 때문에 중간 계투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한편, 젊은 투수들을 잘 이끌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심언규 기자 sim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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