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월 가까이 수장이 없는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 원장직에 지난번 공모에 이어 다시 11명이 도전장을 냈다.

4일 인천TP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인천TP 제 10대 원장 초빙 재공모’에 수도권 출신 남성 11명이 원서를 제출했다. 이들은 막판에 지원서를 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의 학력은 모두 석·박사 이상이며, 현재 거주지는 인천을 제외한 서울, 경기 등이다. 지원자 중 최연소는 만 51세이며, 만 65세 지원자의 나이가 가장 많았다. 주요 경력은 대기업 대표, 공공기관장, 지자체 부시장, 출연기관 팀장 등이다.

적격성 심사를 맡은 원장추천위원회 오는 7일 서류심사(1차)를 시작으로 12일 프레젠테이션(PPT)이 포함된 면접(2차)을 진행한다. 면접심사를 통과한 복수의 후보는 오는 27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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