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증가하는 항공운항 횟수에 항공정비사의 수요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해당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정비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수능 점수 발표 이후 항공정비사 수요 증가에 따른 항공정비과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도 높아진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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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인가 항공정비사 양성 전문교육기관인 한국에어텍항공직업전문학교(이하 한국에어텍) 입학처에 따르면 “수능 점수 발표 이후 항공정비과 진학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신입생 모집 상담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며 “입학상담도 수능 점수 발표 이후 10% 이상 늘어난 상태다”라고 전했다.

김포공항 산업단지 내 캠퍼스가 위치하고 있는 한국에어텍은 내신과 수능점수를 반영하지 않고 적성검사와 면접을 통해서 2019학년도 신입생을 모집 중으로 모집 과정은 항공기계정비, 항공전자정비, 항공부사관, 항공정비(면허과정) 등으로 졸업시 전문대와 동일한 2년제 전문학사 학위를 취득할 수 있다.

현재 한국에어텍은 항공사 출신 및 공군장교 출신의 담임교수제로 운영되어 학생들의 교육은 물론 진로상담 및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방학생들을 위해 170명 규모의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는데, 해당 기숙사는 24시간 사감선생님이 관리 및 감독을 하고 있어 외부인은 철저하게 출입이 통제 되는 등 쾌적하고 안전한 기숙생활이 가능하다.

이 학교 관계자는 “본교는 B737NG기종교육을 국내 최초로 국토부 인가 받은 바 있으며, 해당 교육을 기반으로 J항공사 공채에 정규직으로 8명이 합격하기도 하였다. 또한 ㈜샤프에비에이견케이 항공정비사 16학번 재학생 5명 취업하였는데 해당 기업은 1964년 설립된 이래 국토부에서 공인한 미연방항공청(FAA)에서 발행하는 정비자격증 FAR-145를 소지한 항공기 정비회사로써, 다년간의 노하우를 바탕으로 국적사 항공기는 물론 외항사의 항공기까지 하루 평균 60편 이상의 정비 조업을 수행하고 있는 곳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한국에어텍 신입생 모집 관련 정보는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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