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의 명소 평촌중앙공원과 안양4동 삼덕공원이 오색 불빛으로 새 단장됐다.

안양시는 중앙공원과 삼덕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해 내년 2월까지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성탄과 연말연시 분위기가 물씬 나는 경관조명은 일몰시간대인 오후 6시부터 자정까지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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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앙공원 야간 조명 속 포토존
중앙공원은 지난 10월 조성된 ‘털실옷 가로수길’을 중심으로 전구볼이 밤을 환히 비추고, LED 불빛이 발광하는 그네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삼덕공원의 경관조명도 눈에 띈다. 전구볼이 공원 곳곳을 밝히는 가운데 LED그네 포토존이 어린이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이곳이 예전에 공장 터였음을 상징하는 굴뚝도 다양한 빛의 조명옷을 입고 있어 주변 사람들의 시선을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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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덕공원 기둥 일루미네이션
안양에 빼놓을 수 없는 또 하나의 명소인 안양예술공원에는 성탄트리 조명이 설치될 예정이다.

시는 계절에 어울리면서도 특색 있는 야간 경관조명을 공원을 중심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안양=이정탁 기자 jtlee6151@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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