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의회는 제281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8 행정사무감사’<사진>를 마쳤다고 5일 밝혔다.

시의회는 지난달 26일부터 4일까지 9일간 열린 행감에서 시정 21건, 주의 23건, 건의 26건, 개선 28건 등 총 98건을 지적했다.

시의회는 사전보고 절차 이행 준수, 행정공백 장기화 개선, 동 주민센터 건립사업 추진 철저, 전통시장 황색선 준수 및 통행로·소방통로 확보, 도로시설 보수, 불법 현수막 단속 철저, 미세먼지 저감대책 추진 등으로 주로 시민들에게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토록 요구했다.

제8대 의회 개원 이후 첫 번째 행감으로, 과반수가 초선 의원으로 구성된 이번 특별위원회에 대한 우려가 많았으나 현장에서 직접 찍은 사진을 활용하는 등 감사활동의 효율성을 높였다.

특히 행감 자료 분석을 통해 날카로운 질문 내용을 준비하면서 감사장의 긴장도를 높여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이는 등 앞으로의 의정활동에 많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임연옥 행감위원장은 "집행부에서 시정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여러 가지 지적사항을 조속히 시정하고 정책대안에 대해 긍정적으로 검토하길 바란다"며 "앞으로 업무 추진 시 시민 복리 증진과 시정 발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구리=윤덕신 기자 dsy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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