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은 신임 청와대 국가위기관리센터장에 강건작 육군 소장을 임명했다고 청와대가 5일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강 소장이 신임 위기관리센터장으로 임명돼 청와대에 출근했고, 윤의철 전 센터장은 7군단장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육사 45기인 강 센터장은 올해 1월 육군 소장으로 진급해 28사단장을 맡아왔다.

국가위기관리센터는 국가안보실 소속 기관으로 국가안보실장 직속 기구이며, 이른바 청와대 지하벙커로 불리는 상황실로 이곳에서 국가안전보장회의(NSC)가 열린다.

국가적 위기의 체계적 관리를 목적으로 만들어졌고, 각종 재난재해 등 안보·안전 관련 정보가 집결되는 곳이다.

강봉석 기자 kb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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