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에서 공항공사와 SL공사는 인천공항 내 하수처리과정에서 발생하는 하수슬러지를 효과적이고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기술을 개발하기 위해 실증 플랜트(기술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운영하는 시설) 운영방향과 상호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양 기관은 공동으로 기술개발사업을 추진해 향후 2년 동안 실증 플랜트 설비 운영을 바탕으로 기술검증과 고도화를 추진할 예정이다. 향후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해외 판로도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양 기관은 또 신기술 검증이 완료된 후 인천공항에서 가장 먼저 개발품을 구매하는 등 기술상용화에도 적극적으로 협조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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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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