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가 많이 생겨 나는 경제특별시, 인천’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는 IFEZ의 강점인 스마트시티 인프라 및 데이터를 공유해 이를 기반으로 한 스타트업과 벤처기업의 재정·정책 지원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인천경제청은 이들 기업의 자본적·정책적·기술적 육성 프로그램을 마련해 지원함으로써 IFEZ 내 IT·BT·스마트시티·항공·마이스(MICE) 산업을 특화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예비창업자와 스타트업 기업을 대상으로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과 창업공간을 제공하고 발굴된 아이디어의 사업화를 위한 공모전, 기술개발 자금 지원 등 원스톱 지원체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 500억 원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펀드를 조성해 독창적인 스타트업 기업 발굴을 지원해 IFEZ를 국내 최초의 ‘IT·BT·스마트시티 메카’로 조성할 계획이다.
지원사업은 3단계로 추진된다. ▶1단계 청년과 스타트업 기업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스마트 이노베이션 센터’ 구축 ▶2단계 스타트업 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협업 사이언스 파크’ 조성 ▶3단계 ‘기술개발 자금지원 및 스타트업 육성 펀드’ 조성 순이다.
김진용 청장은 "청년들이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 정착할 수 있는 근본적인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사업을 추진해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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