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기존 쉘터 위에 바람막이를 설치한 것으로 도시미관 훼손을 줄였다. 또 겨울철이 지난 뒤에는 철거해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할 예정이다.
이번 바람막이는 지난해 연말부터 올해 3월까지 버스정류소 인근 별도 공간을 마련해 운영됐던 천막형 바람막이의 단점을 보완한 것으로 주민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보다 견고하게 했다. 여기에 시야를 가리지 않도록 투명한 소재로 만들었다.
구 관계자는 "주민들이 추위에 떨며 버스를 기다리는 모습을 보면 참 안타까웠는데, 바람막이가 설치돼 마음이 조금 놓인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입장에서 적극적인 행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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