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남부희망케어센터가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 발달을 돕는 ‘내 몸에 충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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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업은 저소득 아동 15명을 대상으로 매주 수요일 와부조안건강생활지원센터 운동교실에서 내년 7월까지 총 29회에 걸쳐 진행된다.

열악한 가정환경에서 건강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아동들에게 체계적인 건강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보건과 복지가 연계된 이 사업은 아동들의 신체 균형발달을 위한 자세교정, 올바른 영양습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서 우수 사회복지 프로그램으로 선정, 1천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남부센터는 건강한 가족기능 회복을 위해 학령기 아동 건강프로그램 외에 다양한 문화체험과 부모교육을 병행 할 방침이다.

김기수 센터장은 "아동들의 신체적 건강뿐 아니라 정서적 안정까지 세심하게 살피는 시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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