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정리수납 코디네이터 홀몸노인 지원사업’을 실시해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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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공헌형 일자리로 벌이는 이 사업은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과 홀몸노인 가정의 주거환경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

홀몸노인, 조손가정, 노인부부 가구 등 정리정돈에 어려움이 있는 가정이 대상이며 이용료는 무료다.

센터는 지난해 4월부터 지금까지 홀몸노인 가정 1천여 가구를 방문해 주방, 옷장, 거실, 베란다 등 집안 정리활동을 펼쳤으며, 매월 정기회의를 갖고 활동 내용을 공유하고 있다.

특히 정리수납과 함께 노인돌봄 서비스 연계 등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기반으로 활용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도 일조하고 있다.

또 오랜 기간 혼자 생활해 온 홀몸노인들은 타인이 집안에 들어와 물건을 정리하는 것에 거부감이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나, 정리수납 코디네이터들은 말벗이 돼 노인들과 가까워진 후 정리수납 필요성을 공감하면 집안을 정리하는 방식으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센터의 정리수납 코디네이터 홀몸노인 지원사업은 연중 실시하고 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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