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2019년 옥련지구 지적재조사’를 위해 토지소유자와 이해관계인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

 오는 20일 시청 소통마당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서는 지적재조사의 추진 목적과 절차, 필요성, 기대효과 등을 설명한다.

 시는 주민설명회 개최 후 해당 사업지구 지정 신청을 위해 토지소유자 3분의 2 이상의 동의를 받아 사업지구 지정하고, 이후 지적재조사 측량을 통한 경계조정 및 확정으로 2020년 9월까지 사업을 완료할 예정이다.

 지적재조사는 2030년까지 장기적으로 진행되는 국책사업으로 실제 토지경계와 일치하지 않은 지적도 경계를 GPS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는 사업이다.

 이에 따라 부천시는 2019년 지적재조사 대상지로 옥길동191 일원(옥련지구) 506필지 69만55㎡를 선정해 사업을 추진한다.

 시는 인터넷사이트 바른땅시스템(http://www.newjijuk.go.kr)을 통해 지적재조사 전반에 대해 확인할 수 있도록 자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토지소유자는 사업지구 추진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김기영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가 완료되면 정확한 토지 정보가 제공돼 토지의 효율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시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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