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아동상담보육과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교재교구를 지역사회에 기부해 눈길을 끌고 있다.

기부된 교재교구는 어린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담아 학생들이 한 땀 한 땀 바느질하며 직접 만들었으며, 학생들의 아이디어가 접목된 감각놀이 교구, 역할놀이 자료, 게임자료 등 100여 점이다.

학생들은 남양주 시립 별마루어린이집과 외국인근로자복지센터에 교재교구를 전달해 추운 겨울 따뜻한 선물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박미경 아동상담보육학과장은 "매년 학생들의 온정이 지역사회 영유아와 소외계층에 전달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미래 보육교사로서 필요한 사랑과 나눔이라는 인성교육을 실천할 수 있는 기회를 더 많이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아동상담보육과는 내년부터 3년제로 출범하며 100% 취업 보장을 위한 ‘모아맘보육재단 주문식 교육’과 자격증 취득, 영유아 교재교구 개발을 통한 지적재산권 확보에 힘쓸 방침이다.

 남양주=조한재 기자 chj@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