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겨울철을 맞아 6일부터 안전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가로등과 보안등 집중 점검에 들어간다.

시는 점검반 4개 조를 구성해 이날부터 19일까지 야간 순찰을 통해 주요도로와 이면도로 곳곳에 설치된 가로등 1만5천907개와 보안등 5천104개를 점검한다.

점검을 통해 미점등 가로등 및 보안등을 신속히 보수하고, 감전사고 예방을 위해 분전반 차단기 동작 상태, 점·소등 수신 상태, 지중·가공선로 절연상태 등을 살핀다.

특히, 안전취약 지역 보안등 미설치 구간에 대한 실태조사도 실시, 내년 보안등 신설 계획에 우선적으로 반영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다.

정승우 안전교통건설국장은 "주기적인 가로등 및 보안등 야간순찰을 강화해 노인, 여성, 어린이 등 교통약자의 안전사고 및 범죄 예방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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