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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천시립합창단은 크리스마스와 송년음악회로 ‘헨델, 메시아’를 공연한다고 6일 밝혔다. 올 한 해를 마무리하는 공연은 오는 19일 오후 7시 30분 부천시민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린다.

헨델의 ‘메시아’는 화려한 오페라와는 달리 오로지 음악에 집중한 성악 음악극으로 연말에 많은 음악회의 애호 작품이다. 또 각기 다른 연주자들의 음악적 표현을 비교 감상할 수 있어 음악 애호가들에게 관심이 매우 높다. 특히 이번 공연은 정교하고 섬세한 지휘로 사랑받아온 조익현 상임지휘자와 시립합창단, 그리고 부천시민들이 직접 응시하고 오디션을 거쳐 선발된 시민합창단이 함께해 의미를 더한다. 부천시립합창단과 시민합창단의 합동 연주로 호흡하는 ‘메시아’가 어떠한 음악으로 표출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민합창단과 함께하는 콘서트 ‘헨델, 메시아’ 하이라이트는 바로크시대 최고 거장 중의 한 명인 헨델이 작곡한 ‘메시아’로 예수 그리스도의 생애, 죽음과 승리를 노래하는 작품으로 다양한 음악의 대비와 서정적인 표현이 청중들에게 음악적인 메시지와 감동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시민합창단과 함께하는 크리스마스 콘서트 헨델, 메시아 하이라이트는 전석 1만 원.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다. 예매는 부천시립예술단 홈페이지 (www.bucheonphil.or.kr)

부천=최두환 기자 cdh9799@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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