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는 생활 속 문화공간 인프라를 확충하고자 올해 ‘문화 오아시스’ 57곳을 추가로 조성했다고 6일 밝혔다. 57곳에는 약 7억 원이 지원된다.

문화 오아시스 사업은 행정기관이 대규모 예산을 들여 직접 문화시설을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민간 갤러리·북카페·음악클럽·서점 등을 문화공간으로 꾸며 일반시민과 공유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인천 문화 오아시스는 박물관·공공도서관·문예회관·미술관 등 기존에 있던 문화시설 449개를 포함해 506개로 늘어났다.

올해 새로 생긴 문화 오아시스를 보면 미추홀구 ‘대안공간 커뮤’에 맞벌이 가정 아동 청소년을 위한 놀이문화 공간이 마련됐다.

이창호 기자 ych23@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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