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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추위. /사진 = 연합뉴스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6일 오후 7시를 기해 백령도와 연평도 등 서해 5도에 강풍주의보를 발효했다.

이날 오후 4시 현재 백령도 일대에는 초속 13.6m 안팎의 강한 바람이 불고 있으며, 앞으로 초속 14m 이상으로 바람이 거세질 것으로 수도권기상청은 예상했다.

강풍주의보는 10분 평균 풍속이 초속 14m 이상이거나 순간 풍속이 초속 20m를 넘을 것으로 예상할 때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은 또 이날 오후 11시를 기해 강화군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강화군의 이날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2.4도였으나 7일에는 영하 12도까지 내려갈 전망이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서해 5도에 내려진 강풍 특보는 토요일인 8일 오후에 해제될 예정"이라며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 달라"고 당부했다.

우제성 기자 wj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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