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항만공사(IPA)와 한국항만연수원 인천연수원은 6일 교육용 장비(기중기) 지원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인천항만연수원에서 23여 년 동안 활용해 온 노후 기중기를 교체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장비는 그동안 잦은 고장으로 교육목표 달성이 어려웠다.

IPA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인천항 항만근로자의 교육환경 개선 및 기능인력 양성 강화를 위해 인천항만연수원에 25t 규격의 기중기 1대 구매에 필요한 4억5천만 원 중 1억6천만 원을 올해와 내년 두 차례에 걸쳐 지원한다.

IPA관계자는 "인천항 동반성을 위한 항만인력의 적기 양성과 공급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향후에도 인천항 경쟁력 강화와 지속적인 항만인력 양성에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IPA는 2006년부터 현재까지 인천항만연수원에 총 11억 원 이상의 교육 장비 및 시설 지원에 나서고 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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