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치네쒜 , 요지경같은 희안함의 극치, 허를 찌르는 듯한 고수들도 울고나갈듯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5회가 방영됐다. 85분동안 열문제의 퀴즈를 풀어 퇴근하는 프로그램은 기발한 문제와 반전으로 흥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이번에 나온 게스트는 배우 곽동연이다. 곽동연은 뱃고동 흉내 등을 내며 좌중을 웃겼다. 곽동연은 오히려 뱃고동과 닮지않은 소리를 내어 반전매력을 제공했다고 할 수 있다. 이날 여러문제가 출제됐지만 마지막 문제의 난이도는 무척 어려웠다는 후문이다. 의성어에 대해  알아맞히기가 쉽지 않았음에도 퀴즈내공이 상당한 수준에 이르러 맞혀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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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BS2TV 옥탑방의 문제아들 5회가 방영됐다. 십번문제는 개치네쒜였다.
십번문제는 개치네쒜였다. 개치네쒜 전에 나온문제는 대출을 받은 사람이 담보로 맡긴 것에 대한 것이었다. 답은 당나귀였다. 옥탑방의 지성인 정형돈이 맞힌 것이다. 

정형돈의 답으로 평정을 찾은 것이다. 동공지진이 오는 말이라고 할 정도로 개치네쒜는 난이도가 높은 단어였다. 개치네쒜에 유추하는 과정이 오히려 재미 있었다. 정형돈은 이 말을 끝내다라는 의미라고 짐작했다. 김숙은 개치네쒜가 좋은 뜻이 아니라고 밝히고 개차반도 아니라고 밝혔다. 

개치네쒜는 감기가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말이라고 밝혔다. 이말을 맞힌 김용만은 우쭐한 표정을 짓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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