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청소년재단 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자유학년제에 대한 사회적 가치 확산을 위해 지난 6일 광명시청소년수련관 소공연장에서 진로지원단 보고대회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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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는 자유학년제의 일환으로 지난 4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현장직업체험 및 제3회 광명시 청소년 진로직업체험 박람회의 결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활동에 대한 평가 및 긍정적인 피드백이 이뤄졌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1년 동안 각종 시험을 보지 않고 직업체험, 실습수업, 각종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미래 직업과 꿈을 찾게 하는 과정이다.

올해는 자유학년제를 전면 실시한 원년으로 중학교 과정 1년 전체를 자유학기로 운영했으며, 기아자동차 소하리공장 등 관내 181개 직업체험처가 개방돼 다양한 분야에서 다채로운 체험이 가능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청소년진로지원센터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학부모진로지원단을 양성해 현장직업체험에서의 안전한 인솔과 프로그램 운영을 함께 진행하며 진로교육공동체 및 마을진로직업체험의 체계를 확립했다.

특히 이번 보고대회에서는 올해 새롭게 현장직업체험처로 위촉된 체험처와 직업인 멘토에 대한 위촉식을 진행했다.

서일동 광명시청소년재단 대표는 "향후 자유학년제의 확산과 정착을 위해 양질의 우수한 현장직업체험처를 발굴하여 관내 청소년들의 진로체험 교육에 앞장 설 것"이라며, "청소년이 요구하는 미래직업세계 변화에 발 빠르게 대처해서 청소년들에게 직업탐색과 설계를 위한 실질적인 체험이 이뤄 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명=김영훈 기자 yhk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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