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는 민선 7기 도정가치실현을 위한 경기도 정책공모사업에서 본선 진출권을 따내며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비 45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시를 포함해 도내 30개 시군이 응모했으며, 총 10개 사업에 대한 본선 진출권이 부여됐다.

시는 지난달 도 심사위원들을 대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사업’을 주제로 사업대상지 부지에서 현장 설명과 인근 송양유치원에서 PPT 보고를 통해 최종 본선 진출권을 확보했다.

본 심사는 오는 24일 경기도청에서 개최되며 대규모 사업 3건, 일반사업 7건을 포함한 총 10건의 심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이날 사업별로 순위를 결정, 본선에 진출한 10개 사업에 특별조정교부금 600억 원이 지급된다.

안병용 시장은 "저출산 극복을 위해서는 동부권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은 꼭 필요하다"며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부모와 영·유아뿐만 아니라 전 연령층이 함께할 수 있는 문화여가 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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