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체육회와 관내 베뉴지 CC(대표이사 김연경)가 최근 골프 꿈나무 육성 지원을 위해 상호 노력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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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우수 꿈나무를 발굴하고 장소 제공 및 후원 등 제반 지원을 약속했다. 또 대회유치 및 개최, 미디어 노출을 통한 상호 홍보 협조를 이뤄 나가기로 했다.

이번 협약으로 가평지역 출신 지은희 프로골퍼와 김태우, 박희승 선수, 가평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지명환 학생 등 4명은 주1회 연습라운드 등 골프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김성기 군수는 "군은 지은희 선수 같은 글로벌 골프스타를 배출했다"며 "제2의 지 선수가 다시 한 번 탄생할 수 있도록 골프시설과 인프라를 통해 골프 꿈나무 발굴과 육성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체육회는 올해 경기도 체육진흥 공모사업에 선정돼 2천만 원 상당의 훈련용품을 지원받아 가평중고등학교에 전달함으로써 학교 엘리트체육 육성에 힘을 보탰다.

가평=엄건섭 기자 gsuim@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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