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향토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송년의 밤 개최

‘이천시 향토협의회 회장 이·취임식 및 송년의 밤’ 행사가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 그랜드웨딩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제29대 조태균 회장(61동문)이 1년간 임기를 마무리하며 이임했고, 김영우 회장(62동문)이 새롭게 취임하면서 제2의 도약을 다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엄태준 시장과 홍헌표 시의회 의장, 김인영·성수석 도의원과 시의원, 각계각층의 단체장 및 회원 등 250여 명이 참석했다.

김영우 회장은 취임사에서 "역대 회장님들이 쌓아 놓은 업적을 계승하고 모든 회원들과 의논해 보완 및 개선할 점은 고쳐 더욱더 발전하는 이천시 향토협의회를 만들겠다"며 "주위에 불우한 이웃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다른 사회단체와도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엄태준 시장은 "그동안 이천시 발전에 핵심적인 역할을 해온 것처럼 앞으로 시민이 주인인 시를 만들 수 있도록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 축하 화환 대신 받은 발전기금 100만 원을 엄 시장을 통해 이천시가 추진하고 있는 ‘행복한 동행’ 사업에 기탁했다.

이천시 향토협의회는 애향심과 지역발전 선·후배 간의 화합과 단결을 위해 53년 이우회부터 65동문회까지 13개 기수 1천2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 이천시 발전과 하천 정화활동 등으로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천=신용백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