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병원이 인천에서 처음으로 혈관촬영 이산화탄소 주입기(Angiodroid Co2 injjector)를 도입하고 대동맥류 스텐트그라프트 치환 시술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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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관촬영 이산화탄소 주입기는 신장기능이 좋지 않은 환자에게 조영제 대신 이산화탄소를 이용한 혈관조영술을 시행할 수 있는 기기다. 혈액투석을 받는 신부전증 환자 등에게 보다 높은 수준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가능하게 한다. 시술을 진행한 전용선 인하대병원 영상의학과 교수는 "혈관촬영 이산화탄소는 신부전증 환자뿐 아니라 신장기능 저하를 동반한 환자들에게 부작용 없이 대동맥 및 팔·다리 동맥질환을 치료할 수 있다"며 "일관적으로 명확한 영상을 얻을 수 있는 장점도 지니고 있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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