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미추홀구가 지난 6일 용현1·4동 제운경로당과 공동육아나눔터 개관식을 열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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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개관식에는 김정식 미추홀구청장을 비롯해 배상록 미추홀구의회 의장, 경로당과 공동육아나눔터 이용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용현동에 위치한 제운경로당은 특별조정교부금 5억 원과 구비 4억 원의 예산으로 지상 2층 연면적 192.94㎡ 규모로 신축 공사를 통해 조성됐다. 1층은 경로당으로 운영되며, 2층은 공동육아나눔터로 운영된다.

김정식 구청장은 "어르신의 여가활동과 아이들의 육아를 위한 공간이 마련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어르신과 아이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구는 공동육아나눔터를 통해 이웃간 돌봄 품앗이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 시설은 18세 미만 부모 및 자녀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으며, 용현1·4동 공동육아나눔터를 포함해 총 5곳의 공동육아나눔터가 운영되고 있다. 구는 내년 2곳의 공동육아나눔터를 추가로 개소할 예정이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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