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최근 항공기 이동지역 근무자 2천여 명을 대상으로 동절기 항공안전캠페인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항공기 이동지역은 항공기의 안전한 이착륙과 지상 이동에 필요한 활주로, 유도로, 관제탑, 계류장과 같은 공항운영의 핵심시설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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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캠페인에는 공사를 포함해 서울지방항공청, 항공사, 조업사 등 10개 유관기관의 팀장급 안전관리 책임자 3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에어사이드(면세 보안구역) 내 현장사무실과 혼잡 도로 등에서 항공기 운항에 방해가 되는 이물질(FOD)을 수거하고, 근무자에게 안전홍보물을 배포하는 등 공항종사자들의 안전의식을 높였다.

백정선 인천공항공사 운항서비스본부장은 "앞으로도 항공기 이동지역 내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홍보활동과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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