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산업진흥원은 지난 7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판교2밸리 기업성장센터 입주기업지원 등 인프라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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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고유 역량과 장점을 최대한 발휘해 판교2밸리 기업성장과 단지 활성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은 ▶기업간 협력 및 교류 가능한 오픈 스페이스 구축 ▶창업 생태계 조성 위한 투자 유치 환경 조성 ▶지속가능한 성장 위한 단계별 기업지원 프로그램 제공 ▶글로벌 기업 육성을 위한 외부 협력체계 구축 ▶판교2밸리 주거·교통·문화·어메니티 확대 등을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진흥원은 그동안 ICT융합플래닛 건립, 창업지원주택 지원시설 운영, 게임 페스티벌 개최, 판교 글로벌테크 챌린지 개최, 판교 스마트리더십 아카데미 운영 등 정책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LH와 협력을 시작으로 유관기관과의 협업을 확대하고, 혁신성장의 생태계를 완성하는 동시에 판교테크노밸리가 시민과 기업인들의 일터, 삶터로서의 매력적인 공간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진흥원 관계자는 "앞으로 성남은 판교3밸리까지 완성되면 첨단기술과 창의인재가 더욱 모이고, 창업과 기업성장이 역동적으로 일어나는 세계인들이 주목하는 아시아의 실리콘밸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판교2밸리는 43만402㎡규모에 자율주행과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 선도기술 분야의 약 750여 개 기업과 4만여 명의 창의 인재들이 근무하는 대한민국 대표 혁신성장의 중심지로 조성이 진행 중이다.

성남=이강철 기자 iprokc@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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