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은 환경부에서 실시한 수도사업 운영ㆍ관리실태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 및 포상금 2천만 원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수도사업 운영ㆍ관리실태 평가는 환경부에서 전국 159개 수도사업자를 총인구 기준으로 4개 그룹으로 나누고, K-Water 6개 지역본부를 포함한 6개 그룹으로 분류 평가를 실시했다.

1차 평가는 관할 유역(지방)환경청 별로 평가단을 구성, 전국 수도사업자 159곳을 대상으로 서류평가 및 현지 방문을 통해 3개 분야 14개 항목 28개 세부항목에 대해 평가했다.

최종 평가에서는 1차 평가 한 결과를 토대로 종합·검증 및 정부정책에 대한 이행 노력을 살폈다.

군은 상수도 공통분야 및 운영관리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태양광 발전설비 설치 등 정부정책 이행도가 우수해 3그룹 최우수 수도사업자로 선정됐다.

이 밖에도 군은 지방상수도 현대화사업에 최종 선정돼 사업비 344억6천700만 원을 확보했다.

김선대 수도사업소장은 "상수도 운영관리 개선을 통한 수돗물 생산원가 절감 및 관망 현대화사업 추진으로 유수율 향상에 기여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깨끗한 수돗물 공급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양평=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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