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강화군은 군청 민원실을 군민중심의 열린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을 완료했다고 9일 밝혔다.

이 공간에는 민원인 뿐 아니라 주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북카페를 설치하고 2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또 혈압기·체중기·복사기·FAX 등을 재배치하고, 민원인 전용 컴퓨터 2대에 국회도서관 자료를 열람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하는 등 민원인의 편의를 도모했다. 아울러 장애인·노약자·임산부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 창구를 개설해 취약계층의 민원발급을 우선 처리하도록 했다. 이밖에 민원실의 노후된 미드라인 교체, 조명시설 확충을 통해 민원인이 쉽게 민원창구를 찾아갈 수 있도록 개선했다. 여기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정비해 민원인에게 한층 쾌적한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항상 주민 입장에서 생각하고, 주민들이 행정서비스에 만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화=김혁호 기자 kimhho2@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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