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군에 따르면 백령 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은 10일부터, 연평보건지소 물리치료실은 물리치료사가 배치되는 12월 중순 이후 정상운영할 예정이다. 간섭파·초음파를 적용한 만성통증치료, 저주파를 이용한 통증 완화 및 근육 이완, 전기자극을 통한 근육경직 완화 등의 주요 치료 이외에도 관절 움직임 유도, 운동처치 및 근육운동 교육 등도 병행해 치료 및 근골격계 질환예방에도 힘쓸 예정이다.
옹진군은 인구의 24% 이상이 노인인구로 초고령사회에 진입한 상태로 도서내 보건지소를 빼면 보건의료서비스에 대한 접근성이 매우 낮아 주민들의 보건지소 의존도가 높은 편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백령·연평 보건지소 물리치료실 정상운영으로 주민요구에 맞는 의료사업을 실시함과 2019년 신축 예정인 북도·자월 보건지소와 장봉 보건지소에도 물리치료실을 점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전했다.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배종진 기자
jongjb@kiho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