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미추홀경찰서는 지난 7일 경찰서 본관 1층 로비에서 크리스마스 점등식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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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는 직원과 경찰서 경목위원회 위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점등식은 다가오는 성탄절을 기념하고 지역의 평온을 기원하는 기도, 크리스마스 점등 순으로 진행됐다.

크리스마스트리는 경찰서를 찾는 주민들과 직원들이 따뜻한 연말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경찰서 1층 민원인 대기실 카페에 설치돼 있다.

하귀호 경목위원장은 "소망과 평화, 축복의 상징인 크리스마스 트리가 세상을 밝게 비추고 종교를 넘어 소통과 화합으로 모든 주민들에게 행복의 메시지가 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상철 서장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는 뜻 깊은 크리스마스가 됐으면 한다"며 "미추홀경찰서는 주민들의 편안한 연말연시를 위해 민생 치안유지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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