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7일 시교육청에서 새로 임용된 유경환(오른쪽) 인권보호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지난 7일 시교육청에서 새로 임용된 유경환(오른쪽) 인권보호관에게 임용장을 수여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인천시교육청 첫 인권보호관이 탄생했다.

9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공개 채용을 통해 임용된 유경환 인권보호관은 스쿨미투와 차별 등 교육 관련 인권침해 조사와 상담 및 구제 등을 담당한다. 또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인권감수성 향상 교육과 학교인권조례 제정 등을 맡는다.

시교육청은 인권교육과 보호 전문가를 배치하면서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고 있다. 또 인권침해가 발생할 경우 전문성을 발휘한 적극적인 조치와 함께 학교 구성원 간 상호 존중하고 배려하는 인권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는 것은 물론 예방적 인권보호 기반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인권보호관의 활동을 통해 인권존중 공감대를 형성하고 학생인권과 교권의 조화, 교육활동 관련 인권보호 인식이 정착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조현경 기자 cho@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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