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의 ‘쾌속조형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이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의 큰 도움이 되고 있다.

9일 인천TP에 따르면 올 한 해 동안 신제품 개발을 위해 인천TP를 찾은 기업은 81개사로 총 199회에 걸쳐 3D프린팅과 역설계 등 시제품 제작지원을 받았다. ‘쾌속조형 시제품제작 지원사업’은 기업이 신제품 개발과정에서 3차원 설계 데이터 등을 이용해 시제품을 제작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젝트다.

의료기기 전문 제조업체인 A사의 경우 인천TP의 3차원 스캐너와 3D프린터를 활용해 의료진단용 검체 운반용기 개발을 예상보다 수개월 앞당겨 향후 연간 10억 원대의 매출상승을 기대했다.

생활용품 전문 제조업체인 B사 역시 요리용 그릇과 유아용 식판 제작과정에서 설계 검증을 위한 실물모형 제작을 지원받아 신상품 개발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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