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명이 도전장을 낸 인천경제산업정보테크노파크(인천TP) 원장직 서류심사에서 3명이 통과했다.

9일 인천TP에 따르면 지난달 26일부터 이날까지 진행된 ‘인천TP 제 10대 원장 초빙 재공모’에 수도권 출신 남성 11명이 원서를 제출해 3명이 서류심사에 합격됐다.

지원자 3명의 학력은 모두 석·박사 이상이며, 현재 거주지는 인천을 제외한 서울과 경기도다.

이들은 중견 대기업 대표, 산학협력중점 교수, 공공기관장 등을 지낸 주요 경력이 있다.

이들의 적격성 심사를 맡은 원장추천위원회 오는 12일 프레젠테이션(PPT)이 포함된 면접(2차)을 진행한다.

면접심사를 통과한 복수의 후보는 오는 27일 열리는 이사회를 통해 최종 후보가 가려진다. 이후 중소벤처기업부에 보고하고 중기부 장관이 승인하면 원장 선임 절차가 마무리된다.

인천TP는 9대 원장 퇴임 후 6·13 지방선거 등으로 10개월 가까이 수장을 찾지 못하고 있다.

김종국 기자 kjk@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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