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결핵협회 인천시지부(협회)는 지난 6일 박남춘 시장에게 2018년도 크리스마스실을 증정하고 성금을 전달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날 박 시장은 인천의 결핵관리를 위해 협회가 이룬 노고를 치하한 뒤 "취약계층과 결핵 고위험군인 65세 이상 어르신들에 대한 환자 발견사업’에 협회의 역량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실 모금액은 인천지역 결핵 환자 조기 발견과 취약계층 결핵검진, 불우 결핵환자 수용시설 지원과 결핵으로 고생하는 학생의 의료지원을 위한 행복나눔 지원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한편, 2018년 크리스마스실은 ‘Be a Friend·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 이야기’란 주제로 분단의 상징에서 평화의 상징으로 탈바꿈하고 있는 DMZ에 살고 있는 멸종위기 동물들이 사람과 함께 어우러져 살아가는 모습을 담았다.

김재성 기자 jskim@kihoilbo.co.kr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KIHOILBO

저작권자 © 기호일보 - 아침을 여는 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