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공사는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제2여객터미널(T2)에 장애인 직원들이 근무하는 ‘스윗에어카페’를 개소했다고 9일 밝혔다.

‘스윗에어카페’는 지난 10월 31일 공사가 파리크라상, 푸르메재단과 체결한 ‘장애인 일자리 지원사업을 위한 공동협력 협약’에 따라 운영되는 매장이다.

매장에서는 정규직으로 고용된 장애인 직원들은 음료 제조와 판매를 직접 담당한다. 365일 연중무휴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임남수 인천공항공사 여객서비스본부장은 "이번 카페 오픈을 통해 장애인들의 경제적 자립과 고용창출에 힘을 보탤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이 같은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회적가치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승훈 기자 hun@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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