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도박센터)는 한국광고PR실학회 주관 올해의 광고PR 캠페인상에서 공공기관 부문 ‘올해의 정부광고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급증하는 청소년 도박문제를 예방하기 위해 ‘도박피싱’이라는 신조어를 만들고, 청소년 사이에서 영향력이 높은 모델 강성태를 활용, 도박예방 메시지를 쉽고 설득력 있게 전달했다.
광고PR캠페인상은 국내 광고와 PR전공 교수를 비롯해 관련 연구자와 실무자 300여 명이 참여하는 대표적인 학회에서 선정하는 광고·PR 분야 최고 권위상이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 교수진이 직접 선정한다.
황현탁 원장은 "올해 한국도박문제관리센터 인지도 및 광고효과 조사 결과, 청소년이 타 연령에 비해 광고 접촉률과 인지도 측면에서 매우 높은 반응을 보였다"며 "사후적인 조치라 할 수 있는 상담치유를 넘어 원천적으로 도박 폐해를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의정부=신기호 기자 skh@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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