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가 지난 8일 오산 웨딩의 전당에서 북한이탈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과 함께하는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가졌다.
시 홍보대사인 정수빈 가수의 트로트 공연으로 무르익은 분위기는 평양예술단의 노래 ‘휘파람’을 비롯한 무대공연에서 절정을 이뤘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북한이탈주민들이 직접 노래를 부를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행사로 치러졌다.
한편, 시는 관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인 지역사회 정착을 돕기 위해 초기정착물품 지원, 가족문화체험, 동절기 김장담그기 행사 등을 실시해 왔다.
오산=최승세 기자 cs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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