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성장 잠재력이 높은 도내 중소기업 208개 사를 유망중소기업으로 인증하고 적극적인 지원에 나섰다.

 도는 10일 오후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에서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 조광주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유태승 경기도수출기업협회장 등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경기도 유망중소기업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유망중소기업 인증제는 1995년부터 도내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을 발굴·인증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끌 글로벌 강소기업으로 육성하고자 마련된 제도다.

 이번에 선정된 208개 업체는 ▶일자리 성장성 ▶지속가능 경영능력 ▶기술경쟁력 ▶품질·혁신성 등의 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이들 업체는 인증 유지기간 동안 유망중소기업 인증마크 사용권을 갖게 되며, 도의 각종 지원사업에 가산점 혜택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수여식에서는 208개 기업에 대한 인증서 및 현판 교부, 우수 사례 발표 등이 진행됐다. 특히 인증기업들이 도내 일자리 창출을 약속하는 ‘약정서 전달식’도 진행됐다.

 박신환 도 경제노동실장은 "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이번에 인증한 유망중소기업들이 자부심을 갖고 혁신적인 기술 개발과 끊임없는 노력으로 새로운 경기 만들기에 함께 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유신 기자 ays@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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