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호 남동구청장은 최근 남동구 환경미화원 100여 명과 함께 현장에서 체감하는 문제점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듣는 소통간담회를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민생현장 직원들과의 소통행보 일환이다.

행사에 참석한 한 환경미화원은 "쾌적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휴게실 환경개선을 요청했는데, 청장에게 직접 답변을 받아 속이 시원하다"며 "남동구 직원들이 소통하고 있다는 마음이 들어 기쁘다"고 말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추운 날씨에 행정의 최일선인 현장에서 수고를 아끼지 않는 환경미화원들의 고생에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형식적인 격식을 벗고 자유롭게 대화를 나눠 직원들의 고충을 구정에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병기 기자 rove0524@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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