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경기도교육청이 고양교육지원청에 개소한 열린 공간 ‘누리마루’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 10일 경기도교육청이 고양교육지원청에 개소한 열린 공간 ‘누리마루’ 모습. <경기도교육청 제공>
경기도교육청은 10일 고양교육지원청에 학생과 학부모에게 개방하는 공간 ‘누리마루’를 개소했다.

누리마루 개소는 교육지원청의 공간을 학생과 학부모들의 열린 공간으로 개방함으로써 자연스러운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학부모와 학생들의 문화활동 공간이자 교육정책의 주체로서 능동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이다.

고양교육지원청은 기존에 설치돼 있던 개방형 공간인 ‘도란도란’에 대한 학부모들과 마을 주민들의 호응이 좋자 보다 큰 규모의 공간(147㎡)으로 리모델링했다.

향후 누리마루는 ▶전시회나 공연 등 예술문화공간 ▶회의 및 카페 등의 소통공간 ▶민원 응대 및 접견공간 등 마을 주민들에게 개방된 공간 등으로 활용된다.

‘누리마루’ 명칭은 ‘세상의 이치를 배우고 대화하고 나누는 터’란 의미로, 직원들의 응모와 투표를 통해 선정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부용고와 미사중 등 학교 안 예술공감터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이제 교육지원청도 주민들에게 적극 개방해 예술과 함께 하는 감성적인 소통의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승표 기자 sp4356@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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