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는 10일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복지행정상’ 시상식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부문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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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행정상은 보건복지부가 16개 시·도, 229개 시·군·구 등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역복지 사업 8개 부문을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하는 것이다.

시는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 제공’ 부문에서 대상으로 선정돼 기관 표창과 함께 4천만 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특히 올 7월 지역 내 43개 일선 동에 ‘맞춤형복지’ 전담팀을 설치하고 사례관리사와 직업상담사 등 복지 담당 인력을 늘리는 등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 추진 체계를 완비한 바 있다.

또 시 복지허브화추진단, 수원시휴먼서비스센터, 동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민·관이 함께 탄탄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고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지원을 위해 노력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 사업’은 동을 복지 행정의 중심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기존 동 주민센터를 행정복지센터로 전환하고 맞춤형 복지팀을 운영해 방문상담, 복지 사각지대 발굴, 사례관리 등 능동적 복지 서비스를 진행한다.

신화균 수원시 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수상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을 비롯한 현장 지역복지 관계자와 주민 모두가 노력해 준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찾아가는 보건복지 서비스를 발굴해 따뜻한 복지 사회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박종대 기자 pjd@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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