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시 동구가 제작한 2019년 탁상달력. 계절별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이 담겨있다.  <동구 제공>
▲ 인천시 동구가 제작한 2019년 탁상달력. 계절별 발생하는 재난에 대한 행동요령이 담겨있다. <동구 제공>
인천시 동구가 안전한 지역사회 만들기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월별·계절별 재난안전 행동요령이 담긴 ‘2019년도 탁상달력’ 4천 부를 제작해 직원 및 안전취약계층에 배부할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구에서 제작한 안전달력은 그동안 곳곳에서 발생한 대형 안전사고가 우리 사회에 뿌리 깊게 만연돼 있는 안전불감증에서 비롯됐다고 보고 일상생활에서 안전불감증을 해소하고 안전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제작됐다.

안전달력에는 연중 시기·계절별로 빈번하게 발생하는 각종 안전사고 및 주의사항 등에 대한 안전수칙과 이미지가 삽입돼 있다. 일상생활에서 달력을 보면서 자연스럽게 안전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허인환 동구청장은 "생활 속에서 친숙하게 재난대처법을 익히고 각종 사고에 경각심도 높이기 위해 재난달력을 만들게 됐다"며 "내년에도 구민들의 안전의식 개선과 안전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벌여 일상생활에서의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최유탁 기자 cyt@kiho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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